나도수정초
2020. 6월 강원도 #나도수정초 #수정난풀과 #나도수정초속 #여러해살이풀 나도수정초는 엽록소가 없습니다. 엽록소가 없어 양분을 스스로 만들어내지 못하므로 썩은 낙엽에서 양분을 흡수하여 살아가고 있는 부생식물입니다. 꽃, 줄기, 잎 모두 순백색인데, 색깔이라고는 푸른빛을 띠는 암술대와 그 주변의 노란색 수술의 꽃밥이 전부입니다. 푸른색의 암술대는 푸른 눈의 외계인을 연상시키며 그 신비함을 더해 줍니다. 줄기는 그 속까지 들여다 볼 수 있을 만큼 하얗고, 긴 타원형의 비늘 모양의 퇴화된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. 이 비늘 모양의 퇴화된 잎이 때로는 하얀 도포 자락 휘날리고 있는 고독한 수도자의 모습으로 다가옵니다. ㅋ https://youtu.be/uG2se-8-BzE : 검정치마 - 기다린 만큼, 더
Wild Flower
2020. 6. 8. 23:24